전라남도 광양의 남도대교~섬진교 자전거길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라이딩 코스로, 강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도로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라이딩 도중 광양과 하동의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벚꽃과 매화꽃이 만개하는 봄철에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섬진강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달리는 기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1. 코스 개요
- 출발지: 남도대교 입구
- 경로: 남도대교 → 배알도 수변공원 → 섬진강 자전거길 → 망덕포구 → 섬진교
- 총 거리: 약 17km
- 소요 시간: 약 1시간 20분 (평균 시속 15km 기준)
- 코스 특징: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평탄한 강변 자전거길, 벚꽃과 매화꽃 시즌에 특히 아름다운 명소, 라이딩 중간중간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위치
2. 주요 포인트 및 볼거리
① 남도대교
남도대교는 광양과 하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출발 지점에서부터 섬진강의 넓은 강줄기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② 배알도 수변공원
배알도는 광양항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수변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라이딩 도중 잠시 멈춰 공원의 잔디밭에서 쉬거나 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현재 집라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③ 섬진강 자전거길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이 자전거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중 하나로 꼽히며, 강변을 따라 평탄한 길이 이어져 초보자도 쉽게 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 터널이 형성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④ 망덕포구
망덕포구는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지점으로, 싱싱한 재첩 요리와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멈춰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지역 특산물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⑤ 섬진교
섬진교는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잇는 다리로, 다리 위에서 섬진강의 넓은 강줄기와 주변 산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여행 TIP
① 감상 포인트
-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특히 봄철(3~4월)에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망덕포구에서 강변을 따라 석양이 지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가을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나 강변을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② 추천 먹거리
- 재첩국: 섬진강에서 채취한 신선한 재첩을 넣어 끓인 시원한 국물 요리
- 은어구이: 섬진강에서 잡은 은어를 숯불에 구워낸 별미
- 광양 불고기: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광양식 불고기
- 멸치쌈밥: 남해안에서 잡은 멸치를 이용해 만든 향토 음식
③ 대중교통 이용 방법
- 기차 이용: 광양역 또는 하동역에서 하차 후 버스를 이용해 이동
- 버스 이용: 광양터미널 또는 하동터미널에서 남도대교 방면 버스 이용
- 자가용 이용: 남도대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차량 주차 후 라이딩 가능
④ 자전거 대여 정보
- 대여소: 광양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 061-797-2733)
- 운영 시간: 09:00~18:00
- 대여 요금: 일반 자전거 1시간 3,000원 / 전기 자전거 1시간 7,000원
4. 함께 둘러보면 좋은 관광지
① 하동 송림공원
섬진강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으로, 라이딩 후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② 광양 매화마을
광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3월이면 매화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③ 하동 최참판댁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전통 한옥 마을로,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5. 추천 여행 코스
① 당일치기 여행 코스
- 남도대교 출발 → 배알도 수변공원 → 섬진강 자전거길 → 망덕포구 → 섬진교 도착 → 재첩국 맛집 방문 후 귀가
② 1박 2일 여행 코스
- 1일차: 남도대교 출발 → 섬진강 자전거길 → 망덕포구 → 섬진교 → 하동 숙박
- 2일 차: 하동 최참판댁 방문 → 광양 매화마을 → 광양 불고기 맛집 방문 후 귀가
결론
전남 광양 남도대교에 출발하여 섬진교까지 달리는 자전거길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평탄한 강변길로, 초보자부터 숙련된 라이더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벚꽃과 매화가 만개하는 봄철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변신하며, 섬진강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달리는 기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광양과 하동을 잇는 이 멋진 자전거길을 달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문의: 광양시청 관광과 (☎ 061-797-2733)